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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이시형 마약 스캔들 후폭풍…청와대 청원 잇따라

/사진=KBS2 ‘추적60분’




KBS 2TV ‘추적 60’분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의 마약 스캔들이 재조명 된 가운데,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이시형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18일 방송된 ‘추적60분’에서는 ‘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 누가 의혹을 키우나’ 편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이 마약 연루 의혹을 재조명했다. 이날 제작진은 여러 제보자들을 만나 마약 투약의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하는가 하면, 검찰의 봐주기 수사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방송 후 이시형 마약 스캔들 재조사 촉구와 검찰의 부실한 수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 30여건이 넘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청원을 올린 한 누리꾼은 “마약공급책과 CF감독 등 이시형 마약 투약을 검찰에게 진술을 하였는데도 당시 검사는 이시형을 무혐의 처분했고, 검찰은 4년이 흐른 후 이시형 마약 혐의 재수사를 하는 코미디를 연출했다”며 “마약 투약 후 6개월이 지나면 검사 자체가 불가능함을 알면서도 검찰은 최교일에게 면죄부를 주기위해 대국민 농락을 한 거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대한민국 권력 범죄는 모두 적폐 검사와 적폐 판사로 부터 출발되는데, 국가가 무슨 염치로 일반 국민에게 준법을 강요할 수 있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시형 측은 지난 12일 허위 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도형 수석부장판사)는 이를 기각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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