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정화식물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산호수가인기다.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은 실내에 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를 놓으면 초미세먼지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농진청은 빈 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4시간 뒤 측정했더니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44% 줄어든 반면, 산호수를 들여 놓은 방은 70%, 벵갈고무나무가 있던 방은 67%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산호수나 벵갈고무나무 잎에 윤택이 나게 하는 왁스 층에 달라붙거나 잎 뒷면 기공 속으로 흡수돼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실내공기정화식물을 실내에 놓을 때는 잎을 종종 닦아줘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사진=‘위기탈출 넘버원’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