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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뽑은 예수 그리스도..키 178cm의 꽃미남

이탈리아의 대학 연구진이 3D프린터로 뽑아낸 예수 그리스도 상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3D프린터로 뽑은 예수(사진=유튜브)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3분30초짜리 영상에는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연구진이 탄생시킨 예수 그리스도 상을 담고 있다.

영상 속의 예수 그리스도는 카본 소재로, 정밀한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됐다. 성서 속 예수의 인물이나 키 등을 최대한 고증해 제작했다는 게 학자들 설명이다.

이 예수 상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의 몸을 감싼 수의(성해포)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년 가까이 성해포 연구에 집중한 파도바대학 줄리오 규수가 제작을 주도했다. 성서 속 예수를 실제 모형으로 뽑아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줄리오 교수를 주축으로 한 연구진은 3D프린터로 재현한 예수가 굉장히 수려한 미남자라고 설명했다. 키는 178cm로, 팔다리가 시원시원하게 뻗은 체격의 소유자였다.



줄리오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가 살던 당시, 그 지역 남성들의 평균 키는 165cm로 추정된다”며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커 사람들 눈에 띄는 외모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D 모델링을 거쳐 뽑아낸 예수를 성해포와 대조한 결과, 십자가에 매달릴 당시 예수의 몸에는 무려 600개 이상의 채찍질 상처가 남아있었다”고 덧붙였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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