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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여건 개선 호재…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눈길’

- 지난해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이용시 강남권까지 40분대 이동

- 오는 2024년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개통 예정돼 있어

경기도 양주시가 요즘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뜨거운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양주까지 연장하는 것이 결정되고 경기도의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 대상지에 양주가 포함된 영향이 크다.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20(2), A-20(3)블록에 조성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수도권 어디든 접근이 용이한 교통망으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 1,520가구(A-20(2) 619가구,A-20(3) 901가구) 규모로 짓는 이 단지는 지난해 6월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4년에 개통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타면 의정부IC까지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는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양주신도시는 대중교통 접근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옥정역(예정)에서 강남구청역까지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옥정지구 10년공공임대 A-20(2), A-20(3)블록은 양주신도시 내에서도 초입에 위치해 있어 옥정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과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속속 신설되고 있어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까지 1100번 광역버스가, 잠실역환승센터까지 1300번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50분대로 이동가능하다.

주변의 각종 교육·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옥정중앙공원과 근린공원 등이 인접하여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및 여가, 심신의 여유를 달래줄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인근에 인근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도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6개나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약15분 거리이며, 고읍지구 상권 및 덕정동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A-20(2), A-20(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소형평형을 선호하는 핵가족,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중형평형을 선호하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3개 타입(전용면적 59형㎡ 522가구, 74형㎡ 363가구, 84형㎡ 635가구)으로 구성돼 있다. A-20(2) 블록은 전용면적 74㎡ㆍ84㎡이며 A-20(3) 블록은 59㎡ㆍ74㎡ㆍ84㎡ 평형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3월)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4억 7,022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3월 가격인 4억 2,508만원보다 4,500만원 가량 오른 수치로, 지난 2014년 1월(3억 6,201만원) 이후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전셋값도 3억 1,915만원으로, 수요자들이 괜찮은 곳에 전세라도 얻으려면 3억원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답이 나온다.



반면 양주신도시 옥정 10년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59㎡의 경우 보증금 4,800만원에 월임대료 37만원, 7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 84㎡는 보증금 7,8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이다.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전세난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라면 전세값으로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임대료를 낮추고 임대보증금을 올릴 수도 있어 최대 59㎡는 보증금 9,200만원에 월임대료 15만원, 74㎡는 보증금 1억8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 5천원, 84㎡는 보증금 1억2,7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 5천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10년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며 입주하는 동안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저렴하다.

A-20(2), A-20(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2월 최초모집하고 남은 잔여물량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잔여세대를 공급 예정이다. 잔여물량에 대해선 최초모집과 달리 신청자격이 완화되어 수도권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없이 신청가능하다.

LH 양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전세난 속에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명품 생태전원도시를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태영건설과 계룡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고품격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청약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평면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입주는 2020년 3월이다.

LH 양주사업본부는 양주시 옥정로 153-15번지에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 및 LH 양주사업본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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