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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바다를 여행하다, 세계의 크루즈선' 전시

국립해양박물관은 다음 달 13일까지 ‘바다를 여행하다, 세계의 크루즈선’이란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적으로 경제와 산업의 공간이었던 바다를 ‘여행’의 공간으로 바라보면서 출발한 크루즈 선박 및 문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는 박물관 해양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크루즈선과 관련된 90여권의 도서와 사진을 소개한다. 이 중 19세기 후반부터 1960년대까지의 여객선 포스터들이 수록된 ‘Ocean liners posters’(세계의 크루즈선사 포스터집), 175년의 역사가 이어진 크루즈라인을 소개한 ‘A photographic history of P&O Cruises’(P&O 크루즈사의 역사 사진집) 등은 주목할 만한 도서이다. 이 전시를 통해 19세기 시작된 초기 호화 크루즈 여행에서 오늘날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대중화 된 크루즈 여행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은 설명했다.

참여형 프로그램인 ‘크루즈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음 달 10일까지 해양도서관에 설치된 크루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해양도서관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토존 배경은 14만8,000t으로 세계 최대 크루즈선으로 꼽히는 ‘퀸 메리2호’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장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를 통해 크루즈선의 과거부터 현재를 돌아볼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소장도서를 선보이며, 해양전문도서관이자 문화공간으로서 관람객과 함께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은 도서를 통한‘해양인문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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