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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 여성 고객 대상 기획전 '우먼 포미 위크' 진행





SK플래닛 11번가는 25일 여성 고객을 겨냥해 위생용품, 다이어트 식품, 여성청결제 등을 할인판매하는 ‘우먼 포미 위크(Woman For Me Week)’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1번가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거래액 기준으로 11번가의 작년 여성 고객 비중은 50%로 5년 전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여성의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31%), 20대(14%), 50대(9%) 순으로 집계됐다. 20대 여성의 경우 거래액도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6% 늘었다. 가격 부담이 높은 데다 부피가 크고 남의 시선을 피해 사고 싶은 이들이 많은 다이어트식품이나 생리대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몰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SK플래닛은 해석했다. 11번가에서 지난해 다이어트식품 거래액은 2015년 대비 31%, 같은 기간 생리대 거래액은 2배가 넘는 102% 증가했다.

회사 측은 25·26일 유기농 생리대 ‘나트라케어 4팩’을 3만4,900원에, 27·28일 유한킴벌리의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솜솜 7팩 모음’을 1만2,9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유기농 면 생리대 ‘한나패드 세트’(최저 2만3,500원), 요실금제품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 세트’(최저 3만9,900원)도 판매한다. 여성청결제 중에서는 ‘유리아쥬 진피 리프레싱 젤’(200㎖)을 19% 할인한 1만4,580원, ‘프리메라 후리 앤 후리 세트’는 15% 저렴한 2만1,600원에 판다.



다이어트 시즌을 맞아 클렌즈 주스 ’시호스무디’(4컬러 20팩, 8만6,000원)와 그린몬스터의 ‘헐리우드 48시간’(947㎖, 2만4,500원)도 판매한다. 또한 생리대 20% 할인 쿠폰(최대 3,000원, ID당 일 6회), 건강식품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 ID당 일 5회)을 제공해 필요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희 11번가 MD2기획팀장은 “여성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가정의 달 5월에는 연령대별로 특가 상품을 구성하는 등 여성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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