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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원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라"…부산시설공단 30일부터 시민참여한마당

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사업소는 금강공원의 숨겨진 비경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는 행사를 30일부터 시작한다. 금강공원 입구./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 금강공원의 숨겨진 비경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사업소는 30일부터 11월 말까지 7개월간 금강공원 구역 내 알려지지 않고 묻혀있는 비경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는 ‘숨겨진 비경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어 나가는 활력있는 금강공원을 조성하고자 부산시설공단에서 처음 기획했다. 자신만이 알고 있거나 사장(死藏)되면서 알려지지 않고 숨겨져 있는 금강공원 구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발굴해 현장에서 사진을 찍은 뒤 현장위치를 주요 포털사이트 등의 지도 서비스나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캡처하거나 위치 설명을 곁들여 자유롭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는 12월 중 금강공원 발전자문위원회에서 수상작 6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20만 원 상당)와 우수 2명(각10만 원 상당), 장려 3명(각 5만 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강공원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금강공원은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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