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서 막 올리는 '생쥐와 인간'

美 브로드웨이 인기 연극

7월 대학로 무대서 첫 선





1937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 차례 리바이벌 공연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연극 ‘생쥐와 인간’이 오는 7월 대학로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존 스타인벡의 소설 ‘생쥐와 인간’은 ‘호밀 밭의 파수꾼’ ‘위대한 개츠비’와 함께 대표적인 미국 현대문학 작품으로 꼽힌다. 공연은 물론 영화, 드라마 등으로 제작됐고 대중음악이나 애니메이션에도 소설의 내용이나 캐릭터가 등장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작품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1937년 초연 후 1974년과 1987년, 2014년까지 총 네 차례 프로덕션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미국의 대공황 시대 일자리를 찾아 변두리로 밀려나는 젊은이들의 좌절과 방황, 이루지 못한 꿈을 그린다. 특히 세 번째 리바이벌 공연인 2014년 공연은 유료점유율 97.2%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거뒀고 당해 토니상(Tony Awards) 조명디자인과 최우수남우주연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프로덕션의 연출은 뮤지컬 ‘쓰릴미’ ‘햄릿’ 등을 연출한 박지혜가 맡으며 뮤지컬 ‘타이타닉’ ‘스위니 토드’ 등을 번역한 김수빈 작가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모래시계’ 등을 쓴 박해림 작가가 번역과 각색을 맡는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사진제공=빅타임프로덕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