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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유커 귀환 전망에 아모레퍼시픽 등 中관련주 주목





유가와 금리의 불확실성 등의 하락요인과 북핵 리스크 완화를 비롯한 상승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호텔신라(008770)아모레퍼시픽(090430) 등 중국 관련주들을 추천주에 올렸다.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과 휠라코리아(081660)를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 21%씩 감소한 1조4,105억원, 2,48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크루즈 재개 등 강한 반등의 시그널이 나타날 경우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휠라코리아는 중국 법인의 고성장에 따라 디자인 수수료·배당금 등이 확대됐다. 또한 국내 휠라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에 따른 턴어라운드 가속화로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SK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과 GS건설을 추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진 조선시장의 상황에 맞게 군산 조선소 폐쇄, 저가 수주전으로 실적 악화를 최소화하고 있다.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국내 조선사들에 이뤄질 경우 현대중공업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증가가 가장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GS건설은 주요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라빅이 마무리되며 환입이 발생해 회계 기조 자체가 매우 보수적이었다는 것을 방증했다. SK증권은 “앞으로 해외 부문의 순차적 준공에 따른 손실 폭 감소뿐 아니라 추가 환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하반기 수주 기대감, 주택호조 등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상승 탄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004020)LG유플러스(03264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2·4분기 열연공장 정상화와 철근판매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였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동전화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폭도 커져 통신 3사 중 5G 도입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와 CG CGV를 추천주로 꼽았다. 호텔신라는 지난 1·4분기 중국인의 구매력 개선으로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내년까지 다이궁 중심의 시내면세점 고성장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중국인 관광객 귀환 효과까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어벤져스3’ 글로벌 흥행 기대감에 수혜를 입고 있는 CJ CGV(079160)는 투자 리스크였던 평창올림픽, 최저임금 이슈가 소멸함에 따라 추천주로 선정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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