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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보험업계 인공지능·블록체인으로 더 똑똑해진다







[앵커]

보험업계에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챗봇이 고객과 상담하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각종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AIA생명은 이달 인공지능 콜센터 ‘AIA 온’을 도입했습니다. 고객과 채팅을 통해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하는 챗봇과 마치 사람이 얘기하듯 직접 음성으로 통화하는 로보텔러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대해상도 지난 3월부터 24시간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상황에 맞는 상품 내용과 가입 서류 약관 등을 즉시 제공해줍니다.

DB손해보험, 라이나생명 등도 챗봇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챗봇은 무엇보다 보험사와 고객 모두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챗봇을 통해 설계사가 현장에서 관련 부서 문의 없이 바로 고객의 정보를 확인해 업무 처리 속도가 30~40% 이상 빨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유미 /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빅데이터에 기반해서 답변이 이뤄지기 때문에 직원을 통해 이뤄지지 않아서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소비자의 수요를 계속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작년 말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병원에 병원비를 내고 받은 증명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보험사가 검토해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객이 진료비를 내면 진료기록이 곧바로 보험사에 전달됩니다. 고객은 휴대폰으로 전송된 보험금 청구 안내 문자의 확인 버튼만 누르면 계좌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공공 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형 서버 대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데이터를 분산·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대조해 데이터의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는 물론 정보보안까지 강화할 수 있습니다.

MG손해보험도 지난달 블록체인 전문기업 큐브인텔리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상품·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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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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