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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신태용호 최종 엔트리에서 주목 할 선수는 권창훈”..“1승 제물은 멕시코”

오늘(1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인기 축구 BJ이자 MBC 디지털 해설담당인 ‘감스트’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감스트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사실 정말 쉽지 않다. 마음 같아선 무조건 올라갔으면 좋겠지만 하늘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승 제물로는 첫 상대인 스웨덴 보다는 멕시코로 본다. 스웨덴도 당연히 이겨야겠지만 너무 강팀”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어제 발표된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대해선 성인 국가대표팀에는 처음 발탁된 이승우를 주목했다.





감스트는 이승우에 대해 “몸싸움이 약하긴 하지만 드리블과 돌파능력이 상당하고 새로운 유형의 선수다.

최근 AC밀란전에서 골을 넣고 있는데 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만 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손흥민에 대해선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워낙 잘해서 상대적으로 국가대표에서 못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3경기당 1골을 넣고 있다. 믿을 수밖에 없다”며 현실적으로 손흥민은 대체할 선수가 없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엔트리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로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을 꼽으며 “프랑스 리그에서 성공한 선수가 박주영 정도를 제외하고는 없는데 지금 10골 이상 넣는 등 워낙 잘하고 있는데다 움직임에도 날이 서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으로는 “스페인이 우승하지 않을까 본다. 각 포지션마다 세계적으로 출중한 우주 스타들이 다 모인데다 감독도 명장”이라고 분석했다.

감스트는 끝으로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MBC를 홍보하는 광고를 만들어서 나의 채널에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고, ‘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에서 ‘MBC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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