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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사태’ 국가 재난 사태로 보고 정부 나서야..“문제가 된 침대만 10만개”

오늘(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안종주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출연해 ‘라돈 침대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안 위원은 “이번 사태를 국가재난 사태로 보고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서 라돈 침대를 빨리 수거할 수 있는 문제, 회사와 상의하는 문제, 방사선폐기물을 처리하는 문제 등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침대가 무려 10만개 가까이 되는데 자그마한 회사에서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를 볼 때마다 소비자들이나 시민들이 얼마나 불안 혹은 트라우마를 겪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라돈 침대는 자동차 리콜 등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라돈 침대가 방사선을 내뿜는 심각한 문제기 때문에 함부로 폐기 처분해서는 안 되고, 일부 소비자들이 바깥에 내놓는 것도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라돈 침대에도 엄청나게 많이 쓰인 물질인 ‘모나자이트’가 침대 외에 어느 제품들에 쓰였는지 관세청에 다 자료와 수치가 있고 이를 하루 이틀 만에 알 수 있을텐데 보름이 넘도록 전혀 조사가 안 돼 있는 것은 진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고,‘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에서 ‘MBC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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