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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美 락웰 콜린스와 손잡고 치누크 헬기 사업 나선다

김형준(오른쪽) KAI 사업본부장과 데이브 슈렉 락웰 콜린스 부사장이 17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체결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 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 락웰 콜린스는 미국 내 손꼽히는 항공전자 전문업체다.

KAI는 17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설계와 개조, 비행시험 분야에서 기술적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향후 후속사업과 해외 성능개량 사업영역 확대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17일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CH-47 치누크 헬기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대형 수송헬기로 공중강습 및 탐색구조 작전 수행 시 핵심전력이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항전장비와 임무장비 첨단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KAI는 락웰 콜린스와 함께 올 하반기 입찰공고 예정인 치누크 성능개량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치누크 성능개량사업은 장기 운용중인 대형기동헬기의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고 생존성 보장 및 지속적인 운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구개발 수준에 버금가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KAI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노후화된 미 해군의 P-3B를 도입하여 기체수명연장과 탑재 임무장비 첨단화를 통해 현대화된 해상초계기 P-3CK를 대한민국 해군에 납품했다. 육·해·공군이 운용하는 UH-60에 FLIR 추가 장착과 Lynx 성능개량 등 해외기종 성능개량도 참여해왔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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