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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美 국채금리 상승에 국내 증시 약세...국내주식형펀드 0.26% 하락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과 남북한 고위급회담 연기 영향 속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 지속,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바이오주 강세 및 기관들의 순매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64%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0.08%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8.32%), 의료 정밀(5.5%)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 전자(-2.67%), 화학(-1.65%)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6%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 중 중소형주식 펀드가 0.47%, 배당주식형 펀드는 0.36%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 인덱스 펀드(-0.93%), 일반 주식형 펀드(-0.1%)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단기물 위주로 강세 압력이 나타나며 혼조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유가 상승, 고용 호조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및 향후 경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한은 총재 발언 영향에 혼조세였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2.30bp 하락한 1.878%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1.7bp 하락한 2.265%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0.80bp 하락한 2.552%, 10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2.79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5%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 0.06%로, 초단기채권 0.55%, 우량채권 0.04%, 중기채권은 0.02%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다. 다우 종합 지수는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단기 국채금리와 달러화의 동반 상승,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관적인 발언으로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50지수는 이탈리아 정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주 강세와 영국 런던 증시의 최고치 경신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61%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인도와 브라질 주식펀드, 남미신흥국주식 펀드, 동남아주식 펀드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0.36%), 해외채권혼합형(0.25%), 해외부동산형(0.16%), 커머더티형(0.15%)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형은 전주와 동일했다.

한 주간 자금동향을 보면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5조134억원 증가한 203조1,43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 7,676억원 증가한 217조 1,761억원을 기록했다.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05억원 증가한 31조 6,107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09억원 증가한 34조 4,80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911억원 증가한 14조 7,66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003억원 증가한 14조 9,39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4조 9,100억원 증가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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