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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달리기로 건강과 행복 찾은 사람들의 비결은?

  • 전종선 기자
  • 2018-05-23 20:16:39
  • 방송·연예
‘생로병사의 비밀’ 달리기로 건강과 행복 찾은 사람들의 비결은?

23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런(Run)! 다시 달리기’ 편이 전파를 탄다.

달리기는 근력과 지구력을 키워주고, 심장의 기능 또한 튼튼하게 해 주는 운동이다. 최근에는 달리기가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우리 몸에도 좋은 달리기! 하지만, 제대로 준비 하지 않고 달리면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크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달리기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달리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건강과 행복을 위해 뛰는 사람들을 만나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 관리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장재연(80) 씨와 김은기(68) 씨다. 재연 씨는 매주 42.195km를 달린다. 60대 중반, 오랫동안 허리 디스크와 천식을 앓던 장재연 씨. 건강을 지키려고 가볍게 시작한 달리기는 15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했다. 이제 장재연 씨에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도 거뜬하다. 그는 자기 자신을 달리기가 우리 몸에 좋다는 걸 보여주는 ‘산증인’이라고 말한다.

김은기(68) 씨는 직장 은퇴 후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2005년도에 처음 마라톤에 출전했던 그는 매년 8,000km를 뛰고 마라톤 풀코스만 1,000회 이상 완주한강철의 몸을 가진 사림이다. 무엇보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리는 ‘동반주’도 300회 이상 완주했는데... 혼자 뛰는 것보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것이 더 가치 있고 보람 있다는 김은기 씨. ‘행복한 달림이’를 뜻하는 ‘행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자신의 삶에서 달리기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달리기로 건강과 행복을 찾은 사람들을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이 만나봤다.

▲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1,000번 이상 달린 사람들의 무릎을 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는 달리기가 무릎 관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로 마라톤 풀코스만 1,000회 이상 달린 사람들의 무릎과 고령의 마라토너들의 무릎을 MRI로 검사 해 본 것이다. 검사 결과, 김은기 씨와 장재연 씨처럼 오랫동안 달리기를 해온 사람들의 무릎이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서도 달리기를 꾸준히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릎 골관절염이나 잦은 무릎 통증의 유병률이 더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뿐 만 아니라 함께 진행한 김은기 씨와 장재연 씨의 운동능력검사를 통해 달리기가 신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도 확인됐다. 특히 80세의 장제연 씨는 심폐기능과 운동능력은 40대에 해당할 정도로 좋았다. 고령자이지만 그 어떤 운동이라도 할 수 있는 몸을 가진 그는 달리기가 만든 슈퍼 시니어(Super Senior)였다.

▲ ‘달리기는 부상 위험이 높은 운동이다?’ 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대로 배워서 뛰자

나현정(59)·이규형(59) 부부는 요즘 부쩍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 고혈압과 갱년기를 이기기 위해 매일 걷기 운동도 하고 집 앞 작은 텃밭에서 채소들을 직접 재배해 먹는다. 그런 두 사람에겐 고민이 있다. 달리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지만 숨이 차고 무릎이 아파 뛰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10년 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해온 이경준(56) 씨. 최근에 자주 발바닥에 통증을 느낀다. 3년 전엔 아킬레스 건 염으로 고생을 해 발 관리에 신경 써왔지만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나아지지 않았는데... 달릴 때의 이경준 씨의 발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보기 위해 8대의 카메라로 보행분석검사를 실시했다.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현정 씨 부부와 경준 씨와 갖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생로병사 제작팀이 나섰다. 건강하고 안전한 달리기를 위한 분명한 방법이 있다!

▲ 함께 런! 수다 런! 펀 런! 달리기는 신나고 재미있고 행복한 운동이다.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던 김현숙(48) 씨는 지난 해 남편 정문석(49) 씨와 우연히 달리기 관련 수업을 듣게 됐다. 그 뒤로 매주 남편과 함께 달리고 있는데. 자신의 몸을 돌볼 기회도 없이 20년을 함께한 부부에게 달리기는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다. 달리기 동호회 사람들과 뛰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런, 즐겁게 달리는 펀(Fun)런을 하며 그 어떤 때보다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부부. 부부에서 든든한 러닝메이트로... 결혼 20주년도 달리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산 속에서 경치를 느끼며 달리는 ‘트레일런’. 트레일런은 건강도 지키고 동시에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달리기 운동이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산지를 달리며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트레일런. 안전하게 오르막과 내리막을 달리는 방법을 알아봤다. 함께 달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달리기는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이 아니라 함께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사진=K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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