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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건강에 몸매 관리까지 셀럽의 '최애'식품

미란다 커 '노니' 면역력·해독력 뛰어나 '꿀 피부'를

빅토리아 베컴 '아사이베리' 비타민·오메가3 영양소 풍부

앳된 얼굴과 신이 내린 몸매로 사랑받는 톱모델 미란다 커가 지난해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과 몸매관리 비결을 공개하자 전 세계 여성들의 관심은 그가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섭취해왔다는 생소한 식품으로 쏠렸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커의 비결은 슈퍼푸드로 불리는 ‘노니’로 만든 해독 주스다. ‘신이 준 선물’로 불리는 열매인 노니는 ‘서양의 인삼’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100가지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 증진과 항암, 염증 완화, 간 기능 증진, 피부미용 등의 효능에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커가 ‘꿀 피부’라고 불렸던 이유다.

아름다운 몸매를 갖기 위한 노력은 국적과 나이·성별을 불문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들만큼이나 외모 가꾸기에 공을 들이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은 스타들이 하는 운동부터 먹는 음식까지 그들의 관리비법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그들이 소비하는 식품은 새로운 트렌드를 몰고 온다. 몇몇 슈퍼푸드 역시 유명 스타들의 건강관리 노하우로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스타들이 사랑하는 세계적 슈퍼푸드로는 ‘아사이베리’가 가장 유명하다. 영국의 가수 겸 패션 디자이너이자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은 아이 셋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의 비결로 아사이베리를 즐겨 먹는다고 밝혀 아사이베리 열풍을 일으켰다. 비타민과 단백질·오메가3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아사이베리는 단맛이나 신맛·향이 없기에 여러 음식과 궁합이 좋아 건강과 다이어트에 최고의 열매로 꼽힌다.

치아라는 식물의 씨앗인 ‘치아시드’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슈퍼푸드다.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기능이 촉진되는 것이 대표적 효능이다. 물에 넣으면 10배로 불어나 물이나 우유에 넣어 먹거나 샐러드나 시리얼에 곁들이기 좋다. 이름도 생소한 치아시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할리우드 특급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꼭 먹는다는 슈퍼푸드는 ‘카카오닙스’다. 미국 유명 잡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에서 껍질을 제거하고 커피 원두처럼 볶아낸 카카오 알갱이다. 초콜릿으로 가공되기 전 달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카카오닙스에는 폴리페놀과 카데킨·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다 맛도 친숙해 다양한 종류의 음료나 디저트·요거트 등에 잘 어울리는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건강을 위해 즐겨 먹어 ‘여왕의 씨앗’이라고도 불리는 ‘햄프시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슈퍼푸드다. 대마씨의 겉껍질을 벗겨낸 곡물로 ‘동의보감’에도 효과가 기록돼 있을 정도로 효과가 입증된 햄프시드는 미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6대 슈퍼 곡물 중 하나로 노화예방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세계적 장수지역인 그리스와 일본 식단 연구로 슈퍼푸드를 알아낸 미국 영양학자 스티븐 프랫 박사는 “많은 유명인이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위해 슈퍼푸드를 즐겨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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