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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HOT스톡-텐센트홀딩스] 모바일게임·광고 고성장세 '쭉~'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중국 텐센트홀딩스(0700)는 올해 1·4분기 모바일게임의 호실적으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1·4분기 매출액은 73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고 순이익도 같은 기간 48%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했다. 1·4분기에 진행된 스킨 업데이트로 ‘왕자영요’가 애플의 앱스토어인 iOS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말 출시 이후 흥행에 성공한 ‘QQ레이싱’의 수익화로 모바일게임 매출(QoQ +28%, YoY +68%)이 전 분기 대비 2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8% 크게 뛰었다.

유료 콘텐츠 회원 증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매출도 고성장을 기록했다. 1·4분기 동영상과 음악 서비스를 포함한 유료 부가가치 서비스 이용자 수는 1억5,000만명으로 연간 24% 증가했고 텐센트비디오의 유료 구독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85% 급등하며 SNS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광고 매출은 동영상 조회 수 증가(연간 60% 증가), 위챗과 QQ 월활성이용자수(MAU) 반등으로 YoY 55%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 밖에 결제시스템·클라우드서비스를 포함한 기타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해 4분기 연속 성장률 100%를 웃돌며 매출에 기여했다.

텐센트홀딩스는 올 2·4분기에도 모바일게임과 광고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1·4분기 두자릿대 일활성이용자수(DAU) 증가율을 기록한 ‘왕자영요’의 견조한 매출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모바일게임 매출 2위를 기록한 ‘QQ레이싱’과 ‘뮤 오리진’의 후속작 ‘기적MU: 각성’의 유저당 평균 매출(ARPPU)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4분기 매출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 다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은 판호 발급 지연으로 최소 2·4분기까지 수익화가 어려운 상황이며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수익화를 기점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의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 사업의 경우 광고 인벤토리 확대, 동영상플랫폼 트래픽 증가로 2·4분기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3월 말 위챗 모멘트 광고물량 확대(1일 1개에서 2개로 증가)가 2·4분기 소셜광고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1·4분기 중국 최대 유료 회원 수를 확보한 텐센트비디오 플랫폼의 광고매출 기여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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