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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과함께2’ 8월 1일 개봉 최종 확정, 재촬영 完

출연 배우들의 성추문 논란으로 긴급 재촬영에 들어갔던 영화 ‘신과함께2’가 오는 8월 1일로 개봉일을 최종 확정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6일 서울경제스타 취재 결과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1’)의 속편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8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 예정대로 여름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신과함께’는 기획 단계부터 1편과 2편의 개봉 시기를 6개월 정도 차이가 나도록 계획했다. ‘신과함께1’이 12월 20일 개봉한 후 ‘신과함께2’는 당초 8월 1일 개봉할 예정이었던 것.

하지만 지난 2월 출연 배우인 오달수와 최일화가 ‘미투 폭로’에 따른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면서 두 배우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 해야하는 초유의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논의 끝에 ‘신과함께’ 측은 오달수와 최일화의 등장 장면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고 오달수 대신 조한철이, 최일화 대신 김명곤이 투입돼 재촬영을 진행했다. 이 같은 추가 작업에 따라 개봉 날짜는 미정에 처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한철과 김명곤을 투입한 후 ‘신과함께2’는 4월부터 문제 없이 재촬영이 이뤄졌으며 최종 확정한 8월 1일 개봉 일정에 맞춰 현재는 CG, 편집, 음악 등 후반작업에 한창이다.

배우 김명곤, 조한철 /사진=아리인터웍스, 서경스타 DB




‘신과함께2’가 주목 받는 건, ‘신과함께1’이 144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롯데엔터테인먼트 유일의 ‘천만 영화’로 등극했기 때문. 1426만 명의 ‘국제시장’을 제치고, 1700만 명을 기록한 ‘명량’ 다음으로 역대 국내 흥행영화 2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1편 만으로 2편의 제작비까지 모두 회수한 ‘신과함께’가 2편에서도 여름시장을 장악하고 또 한 번 흥행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주호민 작가가 그린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신과함께2’는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엔 자홍 역(차태현)이 퇴장하면서 기존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엑소 디오), 우정출연 이정재에 마동석이 성주신으로 새롭게 출연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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