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 여자친구 ‘밤’, 닐로 ‘지나오다’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하며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수상 직후 RM은 “아미. 여러분들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팬클럽 ‘아미’를 호명했고, 슈가는 “컴백하자마자 1위를 하게 돼서 감사하다.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은 “6월 13일 페스타가 다가온다. 여러분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설레임’과 ‘렛 미 스테이 위드 유(Let Me Stay With You)’를 선보이며 청량한 매력을 자아냈다.
그룹 빅톤 역시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을 아련하게 담아낸 가사가 돋보이는 신곡 ‘오월애’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전민주와 유나킴이 결성한 칸도 데뷔 무대를 펼쳤다. 칸의 데뷔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은 감각적인 힙합 비트와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팝 감성이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 알앤비 곡으로, 애매한 제스처를 취하는 상대방을 향해 오르락내리락하는 복잡한 속마음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노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방탄소년단, 위너, 틴탑, 크로스진, 러블리즈, 엔플라잉, 빅톤, 벤, (여자)아이들, 더 이스트라이트, 칸토, 칸, 스펙트럼, 그레이시 등이 출연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