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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근로시간 단축 全계열사로 확대

내달부터 시행…관리 시스템 구축

두산그룹이 다음달부터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한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잇따라 예행연습에 나서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오는 6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앞서 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5월부터 이미 근로시간 단축에 돌입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정부 안대로 근로시간 단축안을 시범 운영하되 내부 의견을 수렴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제도를 수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근무시간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중으로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입할 때 전자기록을 남겨 실제로 일하는 시간을 계산하는 식이다. ‘주 40시간 근무’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되 기본업무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이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팀장의 승인하에 추가 근무가 가능하다. 아울러 직무별 특성을 고려해 유연근무제도 함께 도입할 방침이다. 개인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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