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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서울연극제 4관왕





현대인의 고독을 발칙한 광기로 풀어낸 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가 제39회 서울연극제 대상을 비롯, 연출상, 연기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연극협회는 29일 제39회 서울연극제 폐막식을 진행하고 대상인 서울시장상 수상작으로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는 관계의 실패에 지쳐 고립을 택하는 현대인의 고독과 슬픔을 웃음으로 버무려낸 작품이다. 서지혜 연출이 이 작품으로 연출상을 받았고 주인공 빼뜨르 역의 남동진과 아버지 역의 김귀선이 연기상을, 100인의 관객이 선정한 인기상까지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우수상은 극단 놀땅의 ‘쥐가 된 사나이’와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툇마루가 있는 집’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종로구청장상으로 올해 하반기 종로구청에서 지원하는 ‘종로우수연극전’에서 재공연 기회를 얻는다.



무대예술상은 무대 부문에서 그린피그 ’공포‘의 박상봉, 조명 부문에서 연극집단 반 ’이혈‘의 김철희가 각각 수상했다. 기대를 모은 신인연기상은 ‘툇마루가 있는 집’에서 주인공 진구의 대학생 시절을 연기한 김보라와 ‘쥐가 된 사나이’에서 청년 역을 맡은 송치훈이 받았다.

특별공로상은 오랜 세월 활발한 활동으로 서울 연극 발전에 기여하며 후배 연극인의 지표가 된 극단에 주는 상으로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극단 ‘극단 창파’와 ‘극단 동숭무대’, ‘극단 가변’, 창단 50주년을 맞은 ‘극단 광장’, ‘극단전망’에 돌아갔다.

감사패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연극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최용훈 예술감독에게 수여됐다.

서울연극제는 매년 4~5월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로 올해는 31일간 10개 작품을 선보였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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