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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센터, 3D 패션기술 전문가 양성…27일까지 교육생 모집

부산디자인센터가 3D 패션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디지털 패션 기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 중소 패션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패션·제조 플랫폼 기술전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섬유생활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3D 캐드 프로그램(CLO) 사용자와 서비스 이용자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3D 캐드 프로그램은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등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노출된 지난 10년 동안의 패션 트렌드를 분석한 패턴 템플릿이 구축돼 있다. 이 때문에 기존 2D 패턴 캐드와 3D 드레이프 시뮬레이션 모델의 작업방식을 템플릿 기반으로 이를 활용하면 의상용 패턴에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더욱 쉽게 의상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섬유·패션 분야 재직자 및 관련 분야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출석률 80% 이상의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3D 캐드 프로그램 및 활용사이트(CLO SET) 트라이얼 버전 라이센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27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은 뒤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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