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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펄어비스] 전 분야 6개월 인턴십 거쳐 뽑아…인문계 출신도 개발자 지원 가능

게임에 대한 열정이 최우선 조건

1차 필기·2차 대면면접 후 선발

펄어비스 로고./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올해 출시해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검은사막 M’의 이미지. 펄어비스는 6개월간의 인터십 과정을 거쳐 게임에 열정에 가진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소위 ‘뜨는 산업’인 게임업계에서도 가장 ‘핫’한 기업이다. 펄어비스는 현재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출시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증시 상장에도 성공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인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호평받으며 수개월째 게임차트 상위권을 지켜오고 있다. 이 같은 사업적 성과와 함께 최고 수준의 사내복지가 더해져 게임업계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인사 담당자인 김덕영 펄어비스 경영지원실장을 통해 인재 채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펄어비스 사옥./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의 휴게 공간./사진제공=펄어비스


△채용전형은 어떻게 되나요.

서류전형 후 1차 필기면접, 온라인 인적성검사, 2차 대면면접 후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업무 능력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필기면접을 진행하고, 합격한 분들에 한해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성격 특성과 업무 스타일을 파악해 지원 업무에 적합한 인재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2차 대면면접의 경우 담당부서의 실무자와 관리자가 면접에 참석해 업무와 회사 인재상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진행합니다.

△인재를 뽑을 때 어떤 자질을 가장 중시하나요.

펄어비스의 인재상인 ‘집요·야성·신뢰’에 부합되는 사람인지를 우선 봅니다. 지원자의 직무능력도 검증하지만, 자질이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질문도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를 검토할 때 인상 깊었던 사례가 있나요.



현재 사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자기소개서가 기억납니다. 사설 영어 학원에서 인기강사로 근무하다가 갑자기 펄어비스에 지원을 했던 분인데 게임과 관련된 이력이나 접점을 찾을 수 없었지만 게임을 정말 좋아하고 꼭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자기소개서 내용에 끌려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그 열정에 반해 함께 하기로 했죠. 실제로 게임에 열정을 업무에 쏟아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회사 공식행사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인문계열을 전공한 사람도 지원이 가능한가요.

물론입니다. 출신학과보다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분인지, 그리고 펄어비스의 인재상에 부합되는 분인지를 먼저 보고 있습니다.

△입사를 위한 어학 성적이 어느 정도 되나요.

해외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부서가 아니라면 서류상의 어학 성적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글로벌 역량이 커지면서 한국어를 못하는 동료들도 느는 추세여서 채용 전형 과정에서 기본적인 외국어 소통능력과 자신감 있게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용기가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일부 부문 인턴십 원서 접수를 진행하는 걸로 아는데, 인턴십 합격자에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펄어비스는 모든 신입 채용을 인턴십(6개월)을 통해 진행합니다. 인턴십 합격자에게 정규직의 80% 수준의 급여를 지급합니다. 4년제 대졸 프로그래머의 경우 세전 월 280만원 수준이지요. 또 인턴십 합격자에게 정규직과 같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혜택(조식·중식 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무료이용, 회사 인근 고급 헤어살롱 및 사내 마사지삽 무료 이용 등)을 제공합니다. 최종 채용이 결정되면 펄어비스가 임직원들의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주택자금대출 이자 지원’ 정책을 통해 집 마련에 필요한 대출이자 중 연 최대 450만원(월 최대 37만5,000원)까지 회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합격을 위한 팁을 주신다면.

펄어비스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회사의 모든 임직원들에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즐거운 일이지요. 때문에 정말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항상 이런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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