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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할머니네 똥강아지’, 김국진♥강수지 결혼→남능미 눈물 “사랑한다 똥강아지”

정규방송으로 돌아온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사진=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방송 화면 캡처




14일 오후 정규편성 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첫 방송됐다.

이날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건 결혼 후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국진, 강수지 부부였다. 김국진은 “어제까지만 해도 여자친구였는데 어제 3시 이후로 부부가 됐다”며 부끄러워했고 강수지는 그런 김국진에게 “여보 오늘 녹화 잘 합시다”라며 신혼부부다운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김영옥과 그의 손녀 김선우가 첫 번째 ‘조손커플’로 등장했다. 김선우는 이날 하루 할머니의 일일 매니저가 돼 촬영 현장을 따라다녔다. 김선우는 할머니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커피를 제대로 사오지 못하고 점심 식사 시간도 맞추지 못해 김영옥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연이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김선우는 촬영장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음료수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할머니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밥도 먹지 않고 기다려 김영옥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김영옥은 일일매니저가 된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우리 손녀하고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어디 있겠냐”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운과 할머니 안옥자 여사는 좁았던 집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 안옥자 여사는 “좁은 공간에 살다 보니까 (아이들이) 자기 방도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도 초대를 한번도 못해봤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렸다”며 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방송 화면 캡처




새 집에서 맞는 첫날 아침, 이로운은 집들이에 친구들을 초대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이로운은 할머니에게 “오늘 집들이 하는 날 맞지? 할머니 예쁜 김밥 만들어줘”라고 부탁했고 안옥자 여사는 인터뷰에서 “생각지도 못했다. 김밥만큼은 60평생 살아도 힘들다. 옆구리가 터지고 한쪽이 찌그러지고 한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어 안옥자 여사는 누군가에게 팁을 전수받아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재료를 사는 과정에서도 헤매는 모습을 보여 집들이를 잘 끝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남능미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능미는 남편과 함께 성년이 된 손주 권희도를 축하하기 위해 막걸리를 만들었다. 직접 막걸리를 만들고 함께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 이들은 많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 더 가까워졌다. 특히 남능미는 손주며느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어떤 스타일이 좋냐”는 권희도에 질문에 이영자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남능미는 권희도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남능미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희도 노래 듣고 눈물이 나더라. ‘얘가 벌써 이렇게 컸나’ 가슴이 찡해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능미는 권희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너만 보면 항상 행복하고 사는 게 즐겁다. 착한 나의 강아지. 지금처럼 씩씩하고 착한 청년이 되어라. 네 노래 처음 들었는데 할머니는 눈물이 나. 할머니 똥강아지.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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