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자산운용 인컴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채권, 주식 등 전통 자산 뿐 아니라 여타 자산의 편입 비중을 높인 ‘블랙록 다이나믹하이인컴펀드(주식혼합-재간접형)’를 최근 선보였다.
이 펀드는 블랙록자산운용 멀티에셋인컴팀이 운용하는 블랙록글로벌펀드-다이나믹하이인컴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기존 전통자산인 채권과 주식 뿐 아니라 이를 보완하는 자산 투자 비중을 늘려 높은 인컴과 매력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비전통자산에는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리츠), 우선주, 변동금리부론, 모기지담보부증권, 주식커버드콜 옵션 등이 포함된다.
블랙록자산운용 관계자는 “인컴 창출은 여전히 아시아 투자자들의 최우선 목표지만 대부분 채권에서 수익률이 금융 위기 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목표 인컴 수익 창출이 어렵다”며 “최근 수년간 하이일드 채권과 배당주와 같은 전통 자산에 막대한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더욱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 다이나믹하이인컴 펀드는 다이나믹한 자산배분과 벤치마크에 제한 없는 운용으로 인컴과 토털 리턴 간의 균형을 추구한다. 또 글로벌 주식 70%와 글로벌 채권 30% 리스크 벤치마크 변동성을 기준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 최만연 블랙록자산운용 한국대표는 “블랙록의 다이나믹 하이인컴 전략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다각화하는 한편 리스크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높은 인컴과 토털리턴의 균형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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