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소상공인 주간’ 사이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오는 11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인 소상공인 유공자 포상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유공자 정부 포상은 국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역경을 극복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진력한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 총 세 곳에 수여된다. 포상 훈격은 산업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으로 총 150점 가량이 수여될 계획이다. 올해 포상규모는 정부 내 협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발굴·확산하고 업종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8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단체도 접수 받고 있다. 이 대회는 업종 단체별로 소상공인이 보유한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는 기능 경연의 장으로 소상공인 주간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와 달리 올해는 업종별 단독으로 릴레이 개최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참가단체에게는 대회 개최비용의 50%,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며, 올해에는 10개 이내의 단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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