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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 그들이 바꾼 도시] 도시계획기사부터 투자자문사까지...'건축전문 싱크탱크' 명성

■피데스개발은 어떤 곳

자체 브랜드 '모비우스' 보유하고

R&D센터도 설립 운영 등 차별화

삼송 상업용지 등 프로젝트 성공





피데스개발은 국내 디벨로퍼 업계에서 대표주자로 꼽힌다. 지난 2004년 부동산 개발회사 ‘주거사랑’으로 시작한 피데스개발은 김승배 대표를 중심으로 여러 임직원들이 오랫동안 함께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특히 피데스개발은 건축기사를 비롯해 도시계획기사, 산업안전기사, 금융채권관리사, 공학박사, 시공기술사, 건축사, 투자자문사, 경영학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일종의 건축전문 싱크탱크와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피데스개발은 자체 공간개발 브랜드인 ‘모비우스’도 가지고 있다. 현재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와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가 있으며 앞으로 ‘모비우스’ 브랜드를 확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서울경제DB




피데스개발은 2004년 목포 옥암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0여년 동안 총 14개 분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목포 남악 한라비발디 평택 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충북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고양 삼송 택지개발지구 상업용지 등 도시개발사업도 성공궤도에 올려놨다. 올해는 서울 도봉구 방학역세권의 KT 부지를 영화관 등이 들어설 복합쇼핑몰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는 도봉구의 첫 멀티플렉스관이 될 전망이다.

피데스개발의 숱한 프로젝트 성공 배경에는 R&D센터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피데스개발은 제조업계에서나 볼 법한 R&D센터를 창사부터 설립해 운영 중이다. 김승배 대표와 대우건설 시절부터 함께 한 김희정 연구소장(상무)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 피데스 R&D센터는 과거 경영진의 직관 등 불안정한 요소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객관화된 수치와 연구결과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의 뼈대를 세우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피데스개발은 모든 프로젝트를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고 R&D센터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 등을 사업의 밑바탕으로 삼는다. 김 대표는 “피데스개발의 지속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몇 번의 대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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