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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3년 이어온 독도방어훈련에 ‘강력 항의’

해군과 해병대가 18일 오후부터 이틀간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정례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양만춘급 구축함(3,200t급) 등 함정 6척과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등 7대의 항공기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1개 분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해 외부세력으로부터 독도를 방어하는 훈련도 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에 주둔하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한반도 전역으로 24시간 안에 출동할 수 있다.

1함대의 전대급 기동훈련과 연계해 시행되는 이 훈련은 작년 하반기와 유사한 규모로 진행된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동해를 경비하는 일부 해경 함정도 훈련에 참가한다.

우리 군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방어 의지를 과시하고 외부세력의 독도 침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숙련하기 위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해군,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실시된 이 훈련은 1995년까지 ‘독도방어훈련’, 1996~2003년 ‘동방훈련’, 2004~2007년 ‘전단기동훈련’ 등으로 불리다가 2008년부터 독도방어훈련이라는 명칭을 되찾았다.

올해 전반기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외교 경로를 통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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