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비행소녀’ 이본, 12년 함께 한 반려견 죽음에 오열

배우 이본이 12년을 함께 한 반려견의 죽음에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이본이 2006년부터 함께 했던 반려견 밀라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사실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본은 “그날 촬영이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비가 많이 와서 이동해서 찍어야 하는 촬영을 취소하고 집에 들어가게 됐다”라며 “그런데 엄마가 ‘밀라가 밥을 안 먹는다’고 하더라. 날씨가 흐려지만 그런 증상을 보여 엄마를 안심시켰었다”고 말했다.

이어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밀라가 편안하게 잠들어 있었다. 한번 경기를 일으키고 고개를 떨구더라. 아이를 안고 황급히 병원으로 갔지만 이미 늦었더라. 심장마비라고 했다. 결국 하늘나라로 갔다”며 눈물을 보였다.



“밀라와 늘 어디든 함께 지내고 싶다”는 이본은 “뼛가루에 열을 가해 만드는 메모리얼 스톤을 생각했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뜨거운 열을 가해 밀라를 다시 뜨겁게 한다는 게 내 발목을 잡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비행소녀’는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한 소녀들이 만드는 리얼 라이프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윤정수와 양세찬의 진행으로, 김완선, 이본, 제아, 예은 등이 출연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