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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목동' '고덕 자이' 청약자 얼마나 몰릴까

오늘 1순위 접수에 관심 집중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분양 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와 ‘고덕자이’가 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2~3억원 저렴하게 책정된데다 서울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에 공급되는 물량이어서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와 GS건설이 고덕주공 6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자이’가 이날 동시에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644가구의 38%인 245가구를, 고덕자이는 일반물량 864가구의 43%인 369가구를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민영아파트의 경우 기존 10%에서 20%로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특별공급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또 특별공급에 신청할 때 인터넷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특별공급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실시되는 일반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대거 쏠리고 있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두 단지 모두 시세보다 2~3억원 가량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돼 가격 메리트가 높기 때문이다.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98만원으로 전용 59㎡의 분양가는 5억2,000만~6억6,000만원, 전용 84㎡는 7억1,000만~9억3,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목동 힐스테이트’ 전용 84㎡ 시세가 11억 수준임을 감안하면 2~3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고덕자이’도 주력 평형인 전용 59㎡A는 6억1,000만~6억7,000만원대, 전용 84㎡B는 7억6,000만~8억6,0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에 있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59㎡는 9억원대, 84㎡는 10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2억~3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해 고덕의 유일한 단점 중 하나인 대중교통을 통한 강남 접근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문제가 해결된다면 향후 더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1순위 청약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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