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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해라! 그래야 짐승에서 인간이 된다”...‘허스토리’ 메시지

언론과 관객의 호평 속에 날을 더할수록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작 <허스토리>가 지난 6월 19일(화) 배우 김희애, 김해숙 그리고 민규동 감독과 함께 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민국 대표 베테랑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과 묵직한 메시지로 뜨거운 여운을 선사하는 영화 <허스토리>가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네이버 V앱 무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무비토크 라이브는 <허스토리>의 주역 김희애와 김해숙, 민규동 감독이 참석해 유쾌하고도 진솔한 입담을 선보이며 하트 34만을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메인 예고편, 연기 열전 영상, 글로벌 인터뷰 영상 등을 비롯해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은 진심 어린 이야기들로 풍성히 채워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영화만큼이나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미 시사회로 <허스토리>를 관람한 관객들의 쏟아지는 박수 갈채 속에 배우 김희애와 김해숙, 민규동 감독이 등장한 가운데, 민규동 감독은 “개인적으로 욕심을 냈던 배우 분들께서 흔쾌히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도 꿈이 이루어졌다”라며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본격적인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키워드 토크에서는 배우들의 아낌없는 열연과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인상’, ‘실존인물’, ‘후유증’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진행된 토크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가졌던 배우들의 남다른 각오와 고민, 온 몸을 던져 연출에 임했던 감독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특히 배우들의 깊은 고민과 열정을 입증하듯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을 담은 연기 열전 영상은 공개됨과 동시에 좌중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주변을 숙연케 했는데, 배우 김해숙은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깊은 감회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영화와 캐릭터를 향한 따뜻한 진심과 애정을 짐작케 했다.



이어, 명대사 코너에서는 시사를 통해 관람한 관객들이 직접 뽑은 ‘김희애의 승리의 외침 명대사’와 ‘김해숙의 뜨거운 눈물 명대사’가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각 명대사가 등장하는 장면에 대해 설명하며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나간 김희애는 1위로 선정된 “부끄러버서. 내 혼자 잘 먹고 잘 산 게!”라는 대사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김해숙 역시 1위로 선정된 “사과를 해라! 그래야 짐승에서 인간이 된다”라는 대사를 즉석에서 선보여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울림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베스트 리뷰 선정 코너에서는 시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수많은 관객들의 리뷰들 중 배우와 감독이 베스트 리뷰를 직접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규동 감독은 ‘역사보다 진한 여자들의 우정 이야기’라는 리뷰를, 김희애는 ‘소설보다 멋진 믿을 수 없는 실화’라는 리뷰를 택해 영화 속 진한 여운을 전하는 실화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관객들의 정성이 담긴 주옥 같은 리뷰들을 본 김해숙은 하나만 고를 수 없다며 ‘외롭게 싸워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라는 것을 기억하고 반드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리뷰와 ‘모든 분들이 영화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리뷰를 함께 선택해 관객이 남긴 따뜻한 호평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코너인 ‘허스토리는 [ ]다’에서는 배우와 감독이 직접 <허스토리>를 정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애는 ‘용기 있는 우리의 이야기’, 김해숙은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민규동 감독은 ‘아직 써내려 가야 할 반성문’이라고 정의해, <허스토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보다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고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한층 증폭되는 가운데, 올 여름 전국민의 마음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영화 <허스토리>는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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