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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롤코녀 이지(이해인), 생계형 아르바이트→호화로운 취미생활 즐긴 사연

배우 이지(구 이해인)가 자신의 SNS 속 모습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해 화제다.

그녀는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옷가게와 고깃집에서 생계형 아르바이트하는 사진들이 공개 돼 한동안 뜨거운 관심에 올랐던 장본인.

/사진=이지 SNS




그런 그녀가 최근 sns에 골프연습, 피아노연습, 중국어 공부하는 모습 등을 게재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아르바이트로 생계 유지하는 모습과는 대조되는 사진이라 더욱 궁금증을 더했다.

이지는 대중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sns에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sns에 “오늘은 뭘 연습해볼까? 저는 아르바이트도 하며 지내는 날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최대한 많이 좋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여유가 없는 사람일수록 지금 상황보다 더 좋은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연료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희망을 가지고 살게끔 만들어주는거죠.”라고 적었다.

이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경험은 연기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며 “내가 돈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 한다는 현실이 전혀 부끄럽지않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연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본 것. 최근 sns에서 밝힌 소신과 일치하는 대목이다.



한 일화로 이지는 평소 취미로 피아노를 꾸준히 배운 적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피아노를 주제로 한 SBS드라마 <다섯손가락>에 운명처럼 캐스팅된 적이 있다. 무엇이든 경험하고 준비하면 언젠간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셈. 이로 인해 현재도 꾸준히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은 이지의 소신발언에 대해, sns에 “골프 치시길래 갑자기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셨나, 취미로 알바를 하셨던 건가 헷갈렸었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지는 골프는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골프연습도 호화로운 일상이 아닌, 연예계 활동의 한 부분이었던 것이다.

최근 예명을 ‘이지’로 바꾸며 제2의 도약을 꿈꾸는 그녀는, 과거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1’에서 ‘롤코녀’와 ‘HER녀’로 불리며 단박에 라이징스타로 떠올라, 대세만 찍을 수 있다는 핸드폰 CF를 포함해 광고계를 접수하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주연을 도맡는 등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2015년 SBS ‘마녀의 성’을 끝으로 3년여 동안 돌연 공백기에 들어가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긴 공백기를 깨고 공개된 것이 바로 생계형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사실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자만심을 모두 내려놓고 현실에 맞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크게 공감했고 그녀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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