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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료 운반선에 국내 첫 탈황설비 장착

포스코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원료 운반 전용선박에 탈황설비인 스크러버를 장착한다.

포스코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철광석·석탄 운송계약을 맺고 있는 대한해운(005880)·에이치라인해운·팬오션(028670)·폴라리스쉬핑 등 원료 전용선사 및 KDB산업은행과 함께 ‘포스코 원료 전용선 황산화물배출 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산화물(SOx)은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 함유돼 있는 황이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물질로 탈황설비를 장착하면 9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탈황설비를 장착한 것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IMO는 2020년부터 선박 배출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 비율을 3.5%에서 0.5%로 86% 감축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료 전용선에 탈황설비를 장착함으로써 연 700억원 이상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말부터 내년 말까지 원료 전용선 20척에 탈황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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