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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서 화재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켰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주택에서 22일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기르는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6분경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5층짜리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집주인 한모(31·여)씨는 연기를 들이마셔 현장에서 가벼운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켰다는 진술이나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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