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준지(JUUN.J)가 여성복 라인 론칭을 앞두고 여성복 준지(JUUN.J WOMEN)의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명소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9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총 17명의 모델 중 9명을 여성으로 구성하고 총 37개의 의상 중 20착을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준지는 2016년 성의 개념을 뛰어넘는 젠더리스 패션관을 선보인 이후 여성복을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2017년에 선보인 여성 캡슐 컬렉션은 완판된 바 있다.
한편 준지는 ‘19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테마로 ‘ALTERNATIVE(대안)’를 제시하고 네온·오렌지 등의 색상과 나일론 소재를 새롭게 적용했다. 과감한 체크와 스트라이프를 활용해 더욱 풍성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90년대 스포츠 아이템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아우터와 팬츠 아이템도 소개해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