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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년 세수 58조엔..."버블 이후 최고"

기업 호실적·주식시장 활황에

당초 예상보다 1조엔 더 걷혀

아베 신조 일본 총리/AFP연합뉴스




지난해 일본 정부가 거둬들인 세수가 58조엔(약 586억2,000억원)에 육박해 지난 1991년 버블경제 시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1조엔(약 10조1,000억원) 많은 58조엔(약 586억2,000억원)대 후반일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세수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듬해인 2009년 38조7,000억엔까지 떨어진 후 8년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수 규모는 역대 세 번째로 많아 거품경제가 꺼지기 직전인 1991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갔다.



외신들은 세계 경제 호황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된 점과 주식시장 활황으로 주식 매각이익이 증가한 점 등을 세수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이어진 엔저 효과와 기업실적 개선이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를 이끌었다. 2014년도에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높인 점도 세수 증가세에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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