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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플랫폼, UAE파견 아크부대 14진부터 착용

신형 방탄헬멧·명중률 3배 향상 K1A1 소총·방탄조끼 등

25일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14진 대원들이 육군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한 뒤 건물 침투 작전을 선보이고 있다.




육군이 25일 아랍에미리트(UAE) 파견 14진 환송식에서 선보인 워리어 플랫폼. 육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이같은 개인 장구류를 일선 부대에 보급할 계획이다.


워리워 플랫폼을 갖춘 첫 단위부대가 나왔다. 육군은 25일 아랍에미리트(UAE) 파견 아크부대 14진에게 각종 첨단 개인 전투 장구로 구성된 ‘워리어 플랫폼’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아크부대 14진은 이날 오후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환송식에서 새로운 무장을 선보였다.

워리어 플랫폼은 9㎜ 권총탄 방탄헬멧, 주·야간 명중률 3배 향상된 소총, 조준경, 확대경, 개선된 전투복, 방탄조끼 등 18종으로 짜였다. 방탄헬멧은 내부에 단단한 패드를 붙여 9mm 권총탄을 방호할 수 있다. 청력보호 헤드셋을 착용하기 쉽도록 귀 부분이 드러나게 제작해 일명 ‘하이컷’으로 불린다. 이 헬멧은 아크부대 실험을 거쳐 올해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특전사에 보급된다.



K1A1 소총에는 야간투시경, 주·야 조준경, 확대경, 레이저 표적지시기 등을 장착해 주·야간 사격 때 명중률이 3배가량 향상됐다. 칼날 상부에 톱날이 달린 특전용 대검과 눈을 보호하는 전투용 안경, 피아식별장비 등도 갖췄다.

육군은 “아크부대에 처음으로 워리어 플랫폼을 입히는 이유는 국격에 걸맞은 선진 파병국 수준의 임무수행 여건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기상과 지형 조건에서 운용한 후 보완 소요를 도출해 장비 및 물자 전력화에 기여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하반기부터 특전사와 일부 대대급에 워리어 플랫폼을 보급하고 내년부터 부대 임무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육군은 “아크부대 특수전팀은 파병 기간 워리어 플랫폼을 실제 활용한다”며 “아크부대에서 워리어 플랫폼을 처음 실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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