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실제 업무와 유사한 상황 토론 면접...공사 본연의 업무 명확히 숙지해야

[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한국공항공사]

주업무는 활주로·계류장 관리

항공사·여행업무와 혼동 금물

지난해 하반기에 채용된 한국공항공사 신입사원들이 충북 청주에 자리한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전국 14개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에서 경쟁률이 20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 가운데 한 곳이다.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공항공사는 업종에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항공기 조종사·인력 양성사업, 항공기 취급·정비사업(MRO), 신공항 및 해외공항 건설·운영 등의 항공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근 공항공사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은 합격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까. 지난해 하반기 한국공항공사 입사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성공담을 토대로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 자격은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직무역량 면접, 2차 심층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총 5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입사 지원에 있어 학력(전공)과 연령 제한은 없지만 TOEIC, TEPS, JPT, 신HSK 등 지정 어학시험 중 한 부분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한다. 1단계 서류전형은 공항 업무 특성상 외국어 능력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입사지원서 작성이 중요 평가 요소다.

-서류전형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가

△서류전형에서 NCS 채용에 맞춰 직무적합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읽어보면서 필요한 자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학·컴퓨터·한국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유리하다. 뉴스나 공식 블로그, 에어포트 포커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공항 건설, 소음피해 지역 보상방안 등 한국공항공사와 관련된 이슈를 파악해 이를 자기소개서에 최대한 녹여내는 것도 좋다.

-필기전형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가



△2단계 필기전형은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 필기), 직업기초능력평가(NCS), 인성검사로 이뤄진다. 학교 수업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보충하고, 전공 필기와 NSC 모두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한두 권을 반복해서 풀고 맞은 문제도 해설을 읽으면서 차근히 복습하면서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취준생들이 알아둬야 할 면접 포인트는

△한국공항공사 면접은 직무역량과 블라인드 면접으로 실제 업무와 유사한 상황을 문항으로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이다. 입사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공사 직원들의 주요업무는 활주로, 계류장, 항공기 이동지역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여객·화물청사 관리 등이다. 흔히 취업 준비생들이 항공사나 여행 업계의 업무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항 본연의 업무가 무엇인지,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지 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자기소개서나 면접 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공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전문인·융합인·배려인으로 정리할 수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목표로 노력하는 전문성과 다양한 분야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융합능력, 타인을 존중하며 조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배려심을 고루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