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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공사 시작…남측서 26명 방북

직원 숙소·종합지원센터 등 개보수 작업

일단은 출퇴근…여건 마련되면 상주하기로

지난 6월 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일행이 개성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출처:서울경제DB[사진공동취재단]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가 2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측 인력 26명이 개보수 공사를 위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종합지원센터 등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일단은 출퇴근 방식으로 하되, 현지 체류 여건이 갖춰지면 우리 측 인력이 개성공단에 상주하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지난달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점검을 한 결과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에 지하층 침수 및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이 발견됐다.



이후 우리측 인력이 지난달 19∼22일 출퇴근 방식으로 방북해 지하층 물빼기 작업 등 개보수 공사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정상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사항이다. 정부는 8월 중순까지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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