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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민주당 2중대, 원 구성 엄청난 장애물"...평화·정의당 비난

金 "법사위 사수, 文 정부 독주 견제필요"

김성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2중대, 3중대 요구 주장이 원 구성 협상에 엄청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한국당의 법제사법위원장 불가론을 주장한 정의당 등 범진보 야권을 비난하며 법사위를 사수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다음 주 초까지는 후반기 원 구성 패키지 합의를 강력히 희망하고 그렇게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한국당이 법사위를 맡아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입법 기능마저 국가권력, 지방권력 이어 문재인 정권 손아귀에 다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이제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2, 3중대 자처하는 정당에서는 야당으로서 역할과 지위를 가지고자 하는지 민주당 빌붙는 기생정당으로 위치 확고히 하려는지 명확히 답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야당이면 야당답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이뤄지게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나친 욕심 주장은 후반기 원 구성 지연(을 초래하고) 그 원성은 국회가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 배분 방식 등을 놓고 4개 교섭단체 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후 물밑 협상을 이어간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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