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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낸시랭♥전준주(왕진진), 故 장자연 재수사 촉구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전준주(왕진진)의 아내인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낸시랭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낸시랭은 “전 정부 박근혜 그리고 전 정부 이명박 정부는 문화 연예계의 숨은 적폐를 의도적으로 외면했다고 생각됩니다”라며 “공소시효가 끝났다고 판단된다는 사건은, 진실규명은 고사하고 수사권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투명공정’한 수사를 통해서 문화 연예계 내부에서 은밀히 자행되었고 또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강제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때는 충분히 여성인권의 탄압에 대한 ‘적폐청산’을 위하여 얼마든지 고 장자연씨에 대한 사건진상을 위하여 특검도 도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라며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나몰라라’ 했던 억울하고 처참하게 일그러진 고 장자연 사건은 끝내는 현 정부에서 그 ‘진상규명’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문화 연예계의 적폐중의 적폐에 해당된 인물들에게는 ‘‘시간끌기방식’으로 하여 공소시효라는 법률적 근거에 입각시켜 면제부를 주려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적었다.

또 “개념없이 악의적인 댓글들을 쓰고 있는 그들은 ‘적폐청산’ 바로 그 대상에 해당될 적폐자들을 옹호하는 세력이자 의식적 적폐잔당의 끄나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더 나아가 그들에게 영양분을 공급받고 활개치는 기생충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상상은 자유이겠지만, 자신의 상상이 실제 존재하는 사실인것처럼 추측하여 마치 기정사실화인냥 악의적인 악성댓들을 달고 조장을 하는 특정 악플러들의 사고방식 역시 이 사회에 적폐뿌리에 해당된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 장자연 사건’은 반드시 ‘특검’이 도입되어서 국민들에게 사회에 대한 절망이 아닌 ‘희망’을 주고, 또한 함께 기쁨과 웃음과 감동을 선물해주는 문화 연예인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현정부 및 검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내가 장자연 사건에 연루됐던 전준주라는 사람이 맞고 서류상으로는 1980년생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1971년생이다”며 “내 과거 등으로 인해 내 아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 싫다”고 밝혔다.

이하 낸시랭 SNS글 전문.

팝아티스트 낸시랭입니다.

전 정부 박근혜 그리고 전 정부 이명박 정부는 문화 연예계의 숨은 적폐를 의도적으로 외면했다고 생각됩니다.

공소시효가 끝났다고 판단된다는 사건은, 진실규명은 고사하고 수사권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수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투명공정’한 수사를 통해서 문화 연예계 내부에서 은밀히 자행되었고 또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강제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고 장자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할 이유가 컸다고 할 것입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때는 충분히 여성인권의 탄압에 대한 ‘적폐청산’을 위하여 얼마든지 고 장자연씨에 대한 사건진상을 위하여 특검도 도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나몰라라’ 했던 억울하고 처참하게 일그러진 고 장자연 사건은 끝내는 현 정부에서 그 ‘진상규명’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문화 연예계의 적폐중의 적폐에 해당된 인물들에게는 ‘‘시간끌기방식’으로 하여 공소시효라는 법률적 근거에 입각시켜 면제부를 주려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한 ‘시간이 가면 결국 국민들은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잊혀진다’ 또는 ‘잊혀질 것이다’’ 라는 전 정부의 잘못된 사고와 판단이 이에 영향이 미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자를 의도적으로 못본척하며 도망갈수 있도록 방조했다면 이는 누구의 책임일지도 알고 싶습니다. 지금도 악성댓글을 조장하고 있는 이들이나 개념없이 악의적인 댓글들을 쓰고 있는 그들은 ‘적폐청산’ 바로 그 대상에 해당될 적폐자들을 옹호하는 세력이자 의식적 적폐잔당의 끄나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에게 영양분을 공급받고 활개치는 기생충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상상은 자유이겠지만, 자신의 상상이 실제 존재하는 사실인것처럼 추측하여 마치 기정사실화인냥 악의적인 악성댓들을 달고 조장을 하는 특정 악플러들의 사고방식 역시 이 사회에 적폐뿌리에 해당된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 장자연 사건’은 반드시 ‘특검’이 도입되어서 국민들에게 사회에 대한 절망이 아닌 ‘희망’을 주고, 또한 함께 기쁨과 웃음과 감동을 선물해주는 문화 연예인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현정부 및 검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

/권준영기자 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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