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업체 SK(034730)스토아는 6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파트너사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국내 No.1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과 상생협력 실천방안을 발표한다. 행사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행복나래·행복나눔재단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SK스토아는 파트너사와의 상호 신뢰ㆍ소통ㆍ이해를 바탕으로 5가지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다. 먼저 파트너사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류 및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정기화한다. 또 홈페이지 내 윤리상담센터를 통해 거래상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쉽게 전달하고 SK스토아가 빠르게 피드백하는 소통창구를 마련한다.
나아가 SK스토아는 자사의 인프라를 협력사와 공유한다는 취지의 ‘공유 인프라’ 개념을 적용한 동반성장 방안도 함께 포함했다. 파트너사에 SK스토아의 스튜디오를 최대 40%까지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지원한다. 또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상품홍보를 위한 TV·모바일 플랫폼 광고 마케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모회사인 SK 브로드밴드의 광고 인프라를 활용해 Btv, oksusu 고객 대상의 효율적인 타겟 광고도 함께 추진한다.
끝으로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고객 빅데이터 기반의 파트너사 맞춤형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QA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SK스토아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의 전략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패션 트렌드에서는 김상희 쇼호스트를 영입해 ‘스타일 LIKEY’, 리빙 부분에서는 유은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The 라이프 샵#’, 여행 부분에서는 고객 맞춤형 여행 팁을 소개하는 ‘신 여행기’ 등 특색 있는 전략 PGM을 잇따라 런칭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고객의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유난희의 굿:즈’를 런칭했으며, 오는 12일 두 번째 브랜드로 선정된 동구밭 비누세트를 T- 커머스 업계 최초로 방송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에도 콘텐츠 차별화로 쇼핑의 즐거움과 가치를 부여하는 착한 쇼핑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스토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드밴스드 큐레이터, 소셜 밸류 크리에이터(Advanced Curator, Social Value Creator)’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오는 2021년 취급고 2조원을 목표로 ‘국내 NO1. 커머스 플랫폼’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기존 파트너사에는 감사인사를 전하고, 신규 파트너사는 SK스토아와 새롭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만족’을 세 가지를 최우선으로 확대운영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