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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실적 부진·모멘텀 부재 전망에 하락

삼성카드(029780)가 모멘텀 부재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일보다 1.47%(550원) 내린 3만6,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데다 당분간 모멘텀이 부재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익은 9,8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4%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민행복기금 내 정상 상환 중인 기존 약정채권이 자산관리공사에 일괄매각되면서 관련 매각익이 약 150~200억원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이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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