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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격자’ 곽시양 “실제 살인범 모티브, 현실적인 반영 위해 노력”

배우 곽시양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목격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하트를 만들고 있다.




배우 곽시양이 살인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 살인범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목격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조규장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이날 곽시양은 “감독님이 어떤 한 인물을 모티브로 가져가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연쇄살인범 정남규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남규라는 인물이 족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신발 밑창을 도려내기도 하고 경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체력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더라”라며 “무자비하고 치밀한 태호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다른 영화의 캐릭터나 장치보다 실제 범죄 사례를 보면서 현실적은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8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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