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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소년 축구팀 구조된 '탐루엉 동굴'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재난구조의 '모범 답안' 보여줘…전 세계인에게 도움 될 것

  • 권혁준 기자
  • 2018-07-12 13:45:59
  • 인물·화제

탐루엉 동굴, 유소년 축구팀, 고립, 네이비실, 구조, 태국

태국 유소년 축구팀 구조된 '탐루엉 동굴'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태국 치앙라이주(州) 탐루엉 동굴이 재난구조의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탐루엉 동굴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태국 네이비실 대원들./출처=연합뉴스

태국 치앙라이주(州) 탐루엉 동굴이 재난구조의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현 파야오주 지사)는 전날 브리핑에서 “탐루엉 동굴을 박물관이자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탐루엉 동굴 구조에서 얻은 교훈은 전 세계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물관 조성을 위해 이미 구조 장비를 모아 놓았고, 구조작업에 값진 기여를 한 잠수사들의 명단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13명은 이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통로가 물에 잠기면서 고립됐다. 이에 태국 네이비실 대원들과 세계 각지에서 달려온 동굴 구조 및 잠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17일 만에 전원 구조하면서 지구촌의 관심을 끌었다. 다국적 구조팀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흙탕물로 가득찬 수 킬로미터의 동굴 속 물길을 헤치고 수영을 못 하는 아이들을 구조하면서 재난구조의 ‘모범답안’을 보여줬다.

구조작업을 주도한 태국 네이비실 사령관 아빠꼰 유꽁께 소장은 이번 구조를 “지극히 어려운 임무”로 묘사했고, 미국 지원팀을 이끈 미 공군 구조전문가 데렉 앤더슨 상사는 “일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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