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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군대가는 아이돌' 우영부터 이정신·강민혁까지 하반기 입대 러시

(위쪽부터)우영,조권,이정신,강민혁/사진=JYP엔터테인먼트,서경스타DB




가요계에 ‘2세대 아이돌’ 입대 바람이 불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성규, 준케이 등이 2018년 상반기에 입대해 군복무를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권, 씨엔블루 이정신, 강민혁 등의 입대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하반기 입대의 포문은 2PM 우영이 열었다. 우영은 지난 9일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21사단(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먼저 군복무를 시작한 옥택연과 준케이에 이어 2PM 멤버 세 번째 입대다.

우영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팬사인회를 통해 “슬프고 보고 싶겠지만 더 큰 의미로 보면 내가 여러분을 지키러 가는 것”이라며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나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적응하면서 진짜 남자가 돼서, 사나이가 돼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입대소감을 밝힌 바 있다.

씨엔블루 이정신과 강민혁도 7월 31일 같은 날 입대한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장소로 입대할 예정이며,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리더 겸 보컬 정용화의 입대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씨엔블루는 1991년생 동갑내기 강민혁과 이정신까지 입대하게 되면서 이종현만 남게 됐다.

2AM 조권은 다음달 6일에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조권의 의견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권은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당시 “새 소속사와 계약을 하자마자 군대를 갈 수는 없었다. 이적하자마자 군대를 가면 너무 많은 분들이 당황하실 것 같기도 하다”며 “(2AM 멤버)슬옹이 형이 서른하나에 갔다. 저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입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조권은 “2AM은 해체한 것이 아니다”며 “2AM 활동을 하려면 멤버들 군대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막내 진운까지 군복무를 모두 마친 뒤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2AM 활동에 대해 전했다.

12일에는 비스트 출신 가수 장현승의 군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현승은 7월 24일 현역 입대할 예정이며, 조용한 입대를 원하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이들 외에도 많은 아이돌이 현재 군입대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tvN ‘식샤를 합시다3’에 출연한 윤두준은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으며, 빅뱅 승리 역시 솔로 활동을 마친 이후 올해 안에 입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2세대 아이돌 대부분이 본격적으로 군입대 문제에 직면하면서 완전체 활동은 멈춘 상태다. 일부 아이돌은 멤버들의 군복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반입대까지 고민하는 상황이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도 피해갈 수 없는 국방의 의무. 과연 이들이 부재하는 2년여의 공백이 가요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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