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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멈춰 서는 현대차…노조 7년 연속 파업 돌입

19일까지 잠정합의안 도출 목표

교섭 계속하지만 입장차 여전

현대차 노조가 12일 부분 파업을 벌이고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협상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해당 파업은 임금협상과 관련된 올해 첫 파업이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1조(오전 출근조)가 2시간 파업에 돌입했고, 2조(오후 출근조)는 4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이날 파업 돌입 직후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과 조합원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금속노조의 총파업이 벌어지는 13일에도 1조와 2조 각 6시간 파업하고 일부 조합원은 상경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 전 타결을 위해 교섭은 지속적으로 시도하기로 했다.

노사가 휴가 전 타결하려면 오는 19일까지 잠정합의안이 도출되어야 한다.

올해 임협에서 노조는 기본급 대비 5.3%인 11만6,276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조건없는 정년 60세 적용,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도 요구안의 핵심 내용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1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해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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