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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또 올랐다

코픽스 10개월 연속 상승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 10개월 연속 올랐다. 이에 따라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할 때 이자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코픽스가 잔액 기준으로 1.85%, 신규취급액 기준은 1.84%라고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르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에 조달한 저금리 자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새로 반영되면서 올랐다는 분석이다.

신규취급액 기준도 전월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잠시 떨어졌다가 5월에 반등한 뒤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를 경우 이와 연동된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은행에서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을 경우 지난달보다 소폭 높은 금리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 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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