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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럭셔리 호텔에 꽂힌 정용진·유경

내일 문여는 '레스케이프 호텔'

정용진 신사업 주력 프로젝트

최고급 객실에 F&B는 문턱 낮춰

정유경의 'JW 메리어트 서울'

8개월 리노베이션 끝 8월 오픈

아태 '완벽한 럭셔리 호텔' 추구

신세계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 호텔’




정용진


정유경


신세계(004170)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정유경 총괄사장’ 남매가 이번에는 럭셔리 호텔에서 각자의 색깔을 내며 공격적인 경영을 예고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주도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 호텔’ 은 국내 첫 프랑스 귀족풍의 부티크 호텔로, 정 총괄사장이 이끄는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은 ‘완벽한 럭셔리’를 키워드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은 19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부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부티크 호텔은 글로벌 호텔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라며 “트렌드를 만드는 전 세계의 파트너스와 협업해 탄생한 호텔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정 부회장이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호텔 측에 따르면 객실은 파리의 호텔 코스테와 뉴욕의 노매드 호텔 등을 설계한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했다. 지상 25층 규모로 204개의 객실을 포함해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티 살롱, 커피 스테이션, 최상층의 바, 피트니스, 스파, 이벤트룸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졌다. ‘팔레드 신’, ‘라망 시크레’, ‘마크 다모르’ 바 등 F&B 업장은 특별한 미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 세계 트렌디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들과 협업해 운영된다.

신세계조선호텔 측은 레스케이프가 위치한 회현동이 구도심과 신도심이 모여있고 관광객과 현지인이 모이는 낮과 밤의 얼굴이 다르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라고 자신했다. 김범수 레스케이프 호텔 총지배인은 “객실 만큼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최고급으로 구성해 제 값을 받는 호텔이 되겠다”면서 “반면 식음료(F&B) 부분은 가격 문턱을 낮춰 F&B로 차별화된 승부를 걸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정 총괄사장이 주도하는 JW 메리어트 서울도 17년 만에 처음 진행한 8개월 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오는 8월 20일 리뉴얼 오픈한다.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진정 완벽한 럭셔리’라는 키워드를 내세우며 호텔 공간과 콘텐츠, 서비스 모두 가장 ‘완벽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로, 정 총괄 사장은 서울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럭셔리 호텔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의 일환으로 특히 식음업장은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레스케이프와 마찬가지로 그릴, 일식, 뷔페, 라운지, 카페 등 업장에서 국내외 톱 셰프들이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정 사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일대를 쇼핑·관광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려는 큰 그림의 일환으로 호텔의 리뉴얼에 큰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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