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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진짜 있나..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발표 앞두고 관심집중

돈스코이호는 과연 ‘보물선’일까.

사진=연합뉴스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깜짝 놀랄 사실을 일부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신일그룹 측은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힌 데 이어 “돈스코이호 관련,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사실 일부를 18~19일 국내 외 모든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신일그룹 측에 따르면 돈스코이호는 러이시아의 거북선으로 불리는 군함으로 역사적 가치만 10조원에 이르며, 금화 5500상자 200톤 (현 시세 150조원) 의 보물이 실려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금화가 발견됐는지 유무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19일 발표되는 내용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보물’이 포함됐는지도 미지수다.

누리꾼들은 “금화 또는 그에 버금가는 놀라운 유물들이 나오면 좋겠다” 너무 흥미진진하다”라면서도 “아직 실체가 없는데 너무 앞서 가는 것 같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는 입장도 보였다.



앞서 2000년 12월 동아건설이 보물선 실체를 확인했다고 알려지면서 한때 주가는 급등했었다. 그러나 동아건설은 확인했다던 돈스코이호를 인양하지 못했고 이 선박이 돈스코이호인지 알 수 없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 참전 중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길에 울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당시 레베데프 함장은 군함의 설계도와 군자금을 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선원들에게 대피를 명령하고 배를 일부러 침몰시켰다.

신일그룹 측은 “이번 발견으로 돈스코이호 존재와 침몰위치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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